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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자들 집에 침입해 약 2천만원 상당 금품 훔친 음악학원원장 실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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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 2025-07-16


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집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음악학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.

 

▲ #포항지원 #울산지방법원 #포항지원 #법원 자료사진 (사진 = 법률닷컴)    

 

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 (재판장 박현숙)은 최근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 씨에게 징역 1년을 선고했다.

 

씨는 지난 2월부터 5월까지 총 5차례 걸쳐 4명의 집에서 약 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.

 

씨는 221일 점심시간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으로부터 집 현관문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뒤 해당 학생 집에 침입해 120만 원 상당의 반지 5개와 귀걸이 1개를 훔쳤다.

 

이후 3월과 4월 다른 학생이 집에 들어갈 때 봐둔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한 뒤 이를 이용해 빈집에 침입해 순금 목걸이 등 89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.

 

재판 과정에서 씨는 범행의 이유에 대해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.

 

그러나 재판부는 범행수법 범행횟수 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점 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지적하며 실형을 선고했다.

 

법률닷컴 김미성 기자

 

#학생 #음악학원 #원장 #절도 #실형

 

입력 : 2025-07-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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